“아시아 전역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릴 계획입니다.” [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] 원준호 커무브(Comove) 대표(32ㆍ사진)의 당찬 포부다. 커무브는 마라톤에 ‘좀비(Zombie)’ 콘셉트를 더한 ‘좀비런’ 행사를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이다. 2013년 대학교 축제에서 파일럿 행사로 시작했다가 20~30대 젊은 세대들 사이 ‘버킷 리스트’에 꼽힐 정도로 폭발적 호응을 얻으면서 하나의 문화 축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. 원 대표는 “참가자는 일반 러너(Runner) 또는 무시무시한 분장을 한 좀비 역할을 하게 된다”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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